안녕하세요. 작년에 회고 글을 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네요.
올해는 환율 급등과 반도체 수급문제, 우크라이나 전쟁등의 거시적 상황이 개인의 소비에도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였던것 같습니다.
특히 “이건 사야해!” 라고 할 정도의 매력적인 가젯 등이 별로 출시되지 않은 점이 아쉽네요.
-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
- 비싸고 용량은 적은 애플의 보조배터리입니다.
- 구매 당시에는 만엔 정도였는데 이후 환율 상승등의 여파로 만삼천엔 정도 올랐네요
- 시중에는 Anker사 등의 더 저렴하고 용량도 큰 보조 배터리가 있었지만 아이폰 미니 모델에 사이즈가 맞는 배터리는 당시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지금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.
- 흰색의 때타기 쉬운 재질이라 알리에서 또 따로 클리어 케이스를 사서 씌워주어야 했습니다.
- 용량 자체는 크지 않지만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비상시에 사용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. 패스스루 충전이 된다는 점 또한 좋네요.
- PC 케이스
- 기존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새 메인보드를 구입했습니다만.. 구매하고 보니 ITX보드가 아니고 DTX였습니다… 덕분에 케이스도 새로 구입하는 걸로 결정
- 구매 당시에는 7000엔정도로 저렴한 케이스였습니만 의외로 만듦새가 훌륭하였습니다. 수냉으로도 구성 가능하고 별도 브라켓을 장착해서 ATX 파워도 장착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.
- 만엔 이하 케이스 중에는 꽤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.
- 책상 아래에 부착하는 미니 서랍
- 작년 12월에 스탠딩 데스크를 구입 하였습니다만… 한가지 단점은 스탠딩 데스크는 하부 서랍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.. 해서 검색 후 구입
- 책상 아래에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하는 방식의 서랍입니다만 의외로 안에 여러가지를 넣어도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. 크기도 크지 않아서 다리에 걸리거나 하는 점도 없는게 장점이네요
- 저렴한 가격의 제품중에서는 꽤 맘에 든 제품이었습니다.
- DJI Action 2
-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작년 발매한 모델이 저렴하게 세일을 하기에 구매하였습니다.
- 별로 영상 촬영등의 취미는 없으나 이후 여행등에 사용할까 생각해서 구매, 첫 액션캠이네요
- 촬영분도 예쁘게 나오고 핸드폰 카메라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영상이 찍히는게 좋네요
- 하지만 DJI Action 3부터는 다시 플랫폼이 바뀌어서 Action 1과 같은 형식으로 돌아갔습니다. 차후 악세서리 연계등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되었네요…
- 벨킨 맥세이프 충전기
- 이것 저것 맥세이프 관련 악세서리를 구매하다보니 결국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.
- 가격 또한 저렴하지 않지만 뭐 역시 밸킨이니 그려러니 하게 되었네요.
- 그래도 책상 위에 거치해 놓으면 꽤 이쁩니다… 그냥.. 예뻐요…
- 디지털 탐침 온도기
- 육X맨, 승X아X 등의 요리 유투버가 가끔 요리에 사용하는 탐침형 온도계.. 저도 사봤습니다.
-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넣어둘 때 저 탐침형 온도계를 꽃고 조리하면 꽤 편리하게 고기요리가 가능합니다.
- 본체는 자석이 달려있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붙여두는 것도 가능하고 꽤 편리하네요…
- Moft 노트북 케이스 - 스탠드
- 기존에도 노트북 하판에 붙이는 Moft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노트북을 수리 받으러 갈때 분해를 위해서 제거해달라고 요청을 받아서 떼어버렸습니다.
- Moft제품은 구매 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으니 똑같은 제품을 다시 구매해서 사용할까 했는데 검색해보니 신 모델을 발견
- 보통 때는 노트북 파우치로 사용하다가 자석을 이용해 노트북 스탠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.
- 어댑터나 usb-c허브 등도 넣어둘 수 있는 메쉬 망도 달려있어서 이동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네요
- 전기 주전자
- 사무실 이전으로 개발팀 전용의(?) 오피스가 생겼기에 이전부터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었던 저는 사무실에서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구입하였습니다.
- 온도 조절도 1도 단위로 가능하고 집에 있는 전기포트보다 훨씬 더 빠르게 끓일 수 있는점이 좋았습니다.
- 디자인도 예쁘고 만족스럽네요